아이폰7을 장만하면서 가장 궁금했었던 부분이었다
물론 3.5파이 이어폰잭을 없앴다는 점은 매우 불만이었기에
단순 궁금하다기 보다 분노를 담은 '어디 두고 보자'라는 기분에 가까웠다
씩씩거리면서 아이폰7이 들어오자 마자 테스트해본다
아재 뮤직들을 담고...
먼저 라이트닝 이어폰 연결
잭만 다르지 모든 것은 똑같았다
이어폰 생긴것도, 리모트 모양도, 가볍다는 것도...
보기엔 그냥 이 잭만 바뀌었다
음질은... 별 차이는 안느껴진다
DAC이 저 조그만 부분에 들어있든 뭐든, 음질의 향상이나 특별한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
아이폰 특유의 소리 그대로다
LG G5나 V20처럼 극적인 변화라도 느껴지길 기대했건만 역시나 ...
이제 기존에 쓰던 이어팟을 연결해본다.
이 못생기고 거추장스러운 걸 쓰라고 끼워주다니 이해할 수 없다
몰입해라, 아이브 !
음. 조금은 그래도 분별력이 있는 귀를 가졌던가... 약간의 차이가 느껴진다
몇번을 바꿔끼면서 동일한 음악들을 들어봤다
조금 다르다, 의미있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다르다.
라이트닝으로 되어 있는 아이폰7용 이어팟으로 들었을 때가 고음 부분이 살짝 더 강조된다.
아주 살짝이다
고음 부분 해상력이 약간 더 낫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중고음쪽 피치가 올라가는 사운드 부분에 있어 확실히 좀 더 재생해주는 느낌이다.
3.5mm 이어팟을 저렇게 어댑터로 연결해서 들으면 고음 부분이 약간은 톤다운되면서 차분해진다.
확 느껴지는 차이는 아니다.
그렇다고 조금이라도 봐줄 기분은 아니다.
라이트닝 직결로 음질이 나아졌다는 기분보다는
저 어댑터로 인해 기존 이어팟으로의 소리가 아주 살짝 손해본 느낌...
사실 보통 사람들이 보통 환경에서 들으면 차이 못느낄 거다.
그 정도이니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기존 아이폰들과 음질 차이 거의 없다.
라이트닝으로 듣든 3.5파이 어댑터 연결해서 듣든 거기서 거기다.
못생겨질 뿐...
맥북도 그렇고 이제 아이폰까지
성능 향상도 없이 이렇게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사용하게 만드는 애플,
실컷 욕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