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주말 라이딩을 하는데 뭔가 허전하다 싶었다
우리 또 도선생님이 다녀가셨나 보다
깔끔하게 사라진 이녀석...
사는 동안 제대로 안해주다가
가고 나서야 비석 하나 덩그러니 해주는 마음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저렴하게 구매해서는 꽤나 만족하고 썼던 녀석이었다
야간 라이딩의 필수품, 자전거 전조등이다
장비에 충분한 투자를 하는 분들의 눈에야 성에 안찰 수 있지만
자전거 싸이클링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분이나 라이딩을 제법 하면서도
필요 이상의 투자에는 별 가치를 안두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녀석이었다
프로칸 줌라이트 K13 이라는 녀석...
나도 당시 동호회에서 가성비 좋다고 추천하는 분들이 많아서 구매해봤는데
만듦새 보다 꽤 기특한 성능을 내줘서 좋아했던 녀석이다
특히 충전기 같은 곳에서는 중국제 특유의 마감이 많이 느껴져서
이거 괜한걸 질렀나 싶기도 했지만
충전을 끝내고 K13 줌라이트를 자전거에 장착하는 순간 그런 걱정은 바로 날아간다
Q4 LED를 달고 있다 (물론 상위 LED 도 많지만 ^^)
줌을 당기는 동작도 직관적이라 라이딩중에도 조작이 편했다
밝기도 이정도면 충분
참고로 전조등을 고르신다면 무조건 LED를 골라라.
그냥 자전거포에서 주는, 혹은 공짜로 끼워주는 저가형 램프는
밤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
안전을 위해서도, 상대방의 인지를 위해서도 무조건 LED 가 답이다
전조등의 의미는 내가 전방을 잘 보기 위함이 아니다.
자동차나 보행자의 눈에 잘 띄게 함이지... 그런 목적에 전달력 높은 LED 가 무조건 답이니 그렇게 가셔야 한다
택도 없는 밝기에 배터리만 잡아먹는 그런 사은품 전조등은 당장 버리시라
5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급형 LED 전조등 들이 많지만
뭐 일상적인 출퇴근 싸이클링이라면 이정도면 충분하리라 본다
내가 구매할 때만 해도 충전기가 24핀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했는데
요즘 버전을 검색해보니 마이크로 5핀 규격으로 바뀌었더라... 잘 된 일이다
이제 집에 들어올 때 전조등까지 떼서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아이 구찮아...
비교를 위해 이번엔 Q5 LED 라이트를 구매해보려 한다
나의 밤을 지켜줬던 녀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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